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서 앉아있지조차 못하던 사모님

어떤 모르는 사모님이 계셨는데, 어떤 경로로 한 사람 한 사람을 놓고 1년 3년 5년 기도한다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저를 얼굴도 모르고 말씀도 듣지 못했는데 계속 기도하라는 감동이 3번 정도와서 밤중에 11:30에 참지를 못하고 전화를 하셨습니다.

그 사모님은 굉장히 헌신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죽으면 죽으리라는 다짐을 하고 있던 분인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몇달간 밤에 잠을 거의 자지못했고, 그 분 표현으로 "목에 밥이 넘어가지 않고 소화가 전혀 안되어" 밥 한숟가락 먹으면 하루 종일 소화를 시켜야만 되어, 몸무게가 39킬로까지 빠지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전화통화후에 바로 만나게 되었는데,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그 분은 누워계시고, 저는 조금 떨어져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몸이 쇠약해져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그 분의 지인들은 하나님께 죽는다 생각하고 계속 사역하라는 가혹한 율법의 요구를 했다고 들었고, 순종하려는 이 사모님은 그것을 해야겠다고 하셨습니다.

제 마음에 너무 긍휼한 마음이 들어 함께 기도하는데, 역기를 사서 들고 운동하고, 계단을 걸어올라가라는 감동이 왔습니다.  그래서 너무 이상하지만 그 말씀을 드렸더니, 그 사모님은 놀랍게도 그것을 순종하셨습니다.

딱 1달만에 다 회복이 되어 그 분이 자기발로 큰 수박을 사들고 방문하셨습니다.  잠도 자고 밥도 먹고 살도 다시 찌고 ... 기쁜 마음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천지 우주만 움직이시는 것이 아니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살펴주시고, 날 위해 십자가 올라가신 임마누엘 예수님입니다.  나를 위해 밥을 차려주시고 내가 쓰러질까 걱정해주시는, 나를 정말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마태복음

15:32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

15:35 예수께서 무리에게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15:36 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15:37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15:38 먹은 자는 여자와 어린이 외에 사천 명이었더라


요한복음

21:9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

21:12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21: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