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피로 샤워하는 환상을 보고 회복된 아주머니
어떤 자매님이 있었습니다. 어릴적 너무 힘든 경제 상황에서 극한의 고생을 하시는 어머니와 함께 살며, 경제에 대한 것이 마음에 사무쳐서 일종의 우상으로 굳어져 있던 분이었습니다.
한 번은 어릴적 엄마가 정말 힘들게 돈을 벌어와서 현찰 종이를 돌돌 말아서 숨겨놓았는데, 그것을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불아궁이에 던져버렸던 적이 있었다 합니다. 그 순간 정말 불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생겼었습니다.
이후 성장한 이 분이 여러 부동산에 갭투자를 했었는데, 부동산 경기가 안좋아져서 엄청난 손실(20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금액이 확인이 되는 순간에 그 분에게 공황장애가 덮쳐서 숨도 제대로 쉬어지지 않고 (내 이름을 잘 부르지도 못했습니다), 그 분 표현으로 "밥이 목구멍에 넘어가지 않아요"하며 밥을 먹지 못했습니다.
이 자매님도 30킬로 대로 몸무게가 빠지며, 정말 여러가지 힘든 일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일어났습니다.
며칠을 힘이 없어 씻지도 못하고 있던 어느날, 이 아주머니는 겨우 기어가다시피 샤워장으로 가서 샤워기를 틀었는데, 샤워물 대신 피가 쏟아지더라는 것입니다. 놀라면서 이것이 예수님의 피가 아닌가 생각을 하게되었는데, 그 이후에 갑자기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급격하게 몸이 회복되어 이제는 60킬로대로 회복이 되어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분에 대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단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이 망가져서 죽어버리면 (30킬로대로 떨어져셔 조금만 더 밥을 못먹으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회개도 예수님과 연합도 할 수 없으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나올 환경을 마련해주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이 분이 어릴적 상처를 통해 자신에게 형성되었던 회한과 상념의 우상이 예수님 피로 부서지고, 정말 거듭난 하나님의 딸이 되기를 오늘도 기도해봅니다.